사실 오래 쓰던 회사가 궁금했어요.

향수 런칭이 궁금하기도 했고,

대표님을 직접 만나보고 싶기도 했어요.

장롱면허를 가진 제가

오로지 향수 런칭을 빙자해서

판교까지 모험을 하고,

근교에서도 많이 헤매기도 했어요.

모든 향을 다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꾹 참고 선택했지요.

신랑선물을 빙자한 내 선물이라 할까?

우디한 향이

인위적이지 않아 좋았어요.

입덧을 냄새로 할 정도로 예민하기도 해서

그때 피부가 많이 망가졌지요.

첫항과

잔향이

은은하니 제게 스며드는 것 같았답니다.

사실 향수를 잘 모르기도 하고,

표현이 서툰지라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기회가 되면 하나씩 모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