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런칭행사때는 인연이 아니었는데 결국 오마주를 데리고 왔어요 :) 

런칭 행사때직접 방문해서 로즈1을 구매했었어요. 사실 젤 기대하고 갔던 향은 오마주였어요. 진주를 워낙 좋아하고, 진주 귀걸이가 잘 어울려서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떠올리셨다길래 :)

그런데 당시에 종이에 뿌려서 그런지 향이 제 생각과 좀 달라서 내려두고 왔는데 결국 이번에 다른분들 후기를 보고 데려왔어요. 

이 향 다시 봤네요. 진주에서 냄새가 난다면 정말 딱 이런 냄새가 날거 같아요 ㅋ 로즈1이랑 첫 느낌은 비슷한데 시간이 지날 수록 잔향이 파우더리한데 그 속에 또 꽃이 있어요. 말주변이 없어 표현을 잘 못하지만 일단 머리아프지 않고, 너무 부드러워서 저는 쏙 맘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