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대행지 통해서 해외배송으로 받느라 오늘 받았어요!

향수는 10년 넘게 한가지 제품만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요즘 좀 질리더라구요,

근데 마침 티떠떠에서 향수 런칭한다고 하셔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향수 노트? 를 보니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제품은 없는 거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ㅋㅋ다른 분들 리뷰 계속 읽어보니까 왠지 세뇌가 됐는지

머릿속으로 계속 향을 상상했어요.

레이어링하는 것도 처음 들어봐서 궁금하기도 했고

많은 리뷰에 홀려서 ㅋㅋ제가 써오던 향수랑 비슷한 향료가 많이 들어간

오마쥬랑 로즈 1 구매했습니다.

받자마자 너무 궁금해서 옷에 한번 손에 한번 뿌렸는데

저는 처음 향보다 잔향이 너무 궁금해서 ㅋㅋ

오늘은 진짜 하루종일 향이 어떻게 변할까 너무 궁금해하면서 보냈어요.

꽃이 들어간 향수인데 그동안 맡아오던 꽃향수들이랑은 느낌이 완전 달랐어요.

다른 시중 꽃향수들은 꽃잎 몇개 넣고 다른 향료로 섞어서 만든 향수라면

로즈1은 생화들을 따서 통째로 넣은 느낌.. ?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향이랑은 슬금슬금 달라지는데

아 내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냄새 좀 맡았으면 좋겠다 ㅋㅋ싶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내일 입고 나갈 옷에 미리 뿌려놓고 자려구요!

말레이시아에 이 향내가 나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 거 같아 신이가 납니다.

ㅋㅋㅋ좋은 향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제 향수 안목도 좀 높아진 거 같아요?ㅋㅋㅋ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