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로부터 종종 선물로 받게 되는 무난템이 핸드크림이다보니, 이런저런 제품들을 랜덤하게 참 많이 써봤는데요

여러가지를 쓰면서도 손 씻고 나면 바르고싶다는 기분이 들게 하는 건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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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고 나서 좀 땡겨도 대충 무시하고

나중에 겨울되고 손이 트면 어쩔 수 없이 발라주는 정도의 제품군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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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떠떠도 첨에는 기존 습관처럼 열심히 안바르다가

어느새 손 씻고나면 바로 핸드크림을 찾고있는 절 발견했어요.. 

이걸 발라야지 손씻기가 완성되는 그런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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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도..너무 힐링되어요..

바르고 킁킁 하면 심신안정의 효과까지 있습니다.

진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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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급하면 사무실에서 얼굴 너무 땡길때도 바르는데

그런 용도로도 아주 좋습니다.

쓰다가 보니 내년에는 핸드크림도 좀 쟁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