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티떠떠 비비크림을 매일마다 기분좋게 잘 쓰고 있어서, 

쿠션도 마냥 좋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 바르는 순간 마냥 좋겠지라는 생각이 오만했던 걸 느꼈어요.

마냥 좋겠지가 아니라 이건 쿠션의 차원을 뛰어넘었어요.

까다로운 60대 저희 어무니도 안 바른 거 같은데 좋다며 깜짝 놀랄 정도 ㅎㅎ

원래 제 피부 같이 사르르 착 붙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들었다는 쿠션 저리가라 피부 표현력에

코 끼임 들뜸 ? 없어요. 

묘한 이질감, 무거움? 없어요.

여기에다 마무리로 미스트 뿌려주니 고급진 윤광이 나와요!

내일은 비비 + 쿠션 + 미스트 조합으로도 써볼까합니다.

매일 아침 기분좋은 루틴이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주위에 까다로운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있는데, 쿠션 선물해드리면 좋아하실 얼굴이 역력하네요!

재입고 되면 바로 선물해드려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