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솔트는 시중에 많긴 한데 괜찮은 제품 찾기가 힘들었어요. 대부분 인공적인 향이 이미 첨가되어 있거나 버블바스형태라서  씻어도 피부에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남아요. 그러면 사 놓고도 자주 손이 안 갔는데 이건 깔끔해요! 물이 뽀얘지면서 페퍼민트 잎이 동동 떠 다니는 게 그래도 내가 나를 위해서 뭐 좀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이 제품은 아로마랑 같이 쓸 때 가치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오늘 아기 목욕 시켜줄 때 SPA랑 같이 썼는데 너허무 좋았어요. 솔트와 따뜻한 물에 아로마가 풀려서 향기가 향기가… 아기랑 달콤하게 익은 천혜향 속에 쏙 들어와 있는 것 같았어요. 목욕물 아까워서 남는 물에 족욕 했습니다ㅋㅋ 잠시였지만 발이 향긋했어요ㅋㅋㅋㅋ

물 버리기 아까워서 주말에는 남편이랑 일본사람처럼 반신욕 하려고요. 제가 먼저 들어가려고요🤣

참 저는 아기욕조(말랑하니 아기욕조)기준 한스푼+세방울 사용했어요. 참고하세용! 슈너글 기준으로는 반스푼+두방울도 충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