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롤리 미스트를 처음 써보고 놀란 점은 미스트를 뿌리고 날라가도 마구 건조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보통 미스트 부리면 뿌리는 그 순간에만 촉촉하고 금방 날아가버리더라고요. 거기다 요즘같은 겨울철, 중앙난방 시스템인 사무실 ㅠㅠ 정말 극악의 건조함을 가진 곳인데... 미스트 하나 모니터 아래에 두고 칙칙 뿌려주면 제 코도 향기에 편안해지고,화가나는 저의 마음도 살짝 가라앉고( 일할땐화가 나더라고요^^^^^) 피부도 촉촉.. 일석삼조의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집에서는 욕실에 두고 세안 후 바로 칙칙 해주고 정리 후 나와서 스킨케어해요! 리퀴드솝이 워낙 촉촉해서 괜찮지만 그래도 씻고 정리하고 화장대까지 가는 시간이 조금 걸리니까 슉슉 뿌려줘요. 촉촉하게-! 그러고 또 자기 전에 세번만 뿌려주면 저도모르게 계속 거울을 보게되요. 무슨 미스트만 뿌려도 얼굴에 광이나요...? 참나 기가막혀요💖 무슨 이런 요물같은 브랜드를 알게되어서 ㅋㅋ 넘 좋습니당!!! 시도때도 없이 뿌리고싶은 미스트예용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