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예민하고 쉽게 붉어지고 뾰루지도 올라오는 피부에요. 티존은 기름지고 유존은 건조한.. 함부로 기초를 바꾸기에도 어렵고 피부 맛사지 받으러 거도 맞지 않으면 오히려 붉어지는 피부에요.

그래서 늘 몇년동안 라로*포제만 잘 맞아 10년넘게 썼었어요.

요 화장품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확 좋아지진 않도 뾰루지 안나는거에 만족하며 지냈어요. 그러다가 서른 후반이 되고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를 하면서 피부가 너무 거칠고 물론( 스킨으로 닦는것 오일로 닦기 다 생략하고 오로지 로션 하나만 발랐어요) 시간없다 귀찮다는 핑계로...

그러니 더 점점 피부는 생기가 없고 겨울엔 바스락 거리고

혹시나 해서 인스타그램으로 알게된 티떠떠에 에센스만 하나 사봤어요. 한통 써보고 두통 써보고...

아주 약간 윤기? 사실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써보자 했는데 뾰루지도 안올라오고 향도 좋아서 

그럼 이번엔 육퇴하고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찾자 나에게 선물을 주자는 마음에 프로모션 기간에 토너, 에멀전, 케모크림, 고마주, 호호바 오일을 몽땅 샀어요.

피부과 관리도 못받으니

육아하고 나만의 힐링을 위한거니 라는 생각에 몽땅 질렀습니다. 

아이를 재우고 씻으러 가면 예전엔 대충 씻고 대충 바르고 빨리 나와서 쉬어야지란 마음이었는데 티떠떠를 순서대로 다 사니 꼼꼼하게 기왕이면 잘 바르고 싶더라구요..

가지고 있던 폼클렌징으로 세안하고 샤워하고 티떠떠에서 산 목화솜 시트로 토너부터 단계별로 발라가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정말 힐링이었어요. 좋은향기로 내얼굴 구석구석을 잘 발라주고 나니 육아하면서 그날 하루 힘들었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향도 너무 제가 좋아하는 향이구요.

요즘은 씻으러 가는 길이 즐겁답니다!

에센스는 그전부터 썼지만 작년 8월정도에 티떠떠 전 라인을 다 사고 지금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처음 3달 정도는 뾰루지가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만쓸까 하다가 상담을 했는데 건조해도 뾰루지가 올라올 수 있다고 하셔서 호호바 오일을 애멀전에 꼭 같이 발라 뾰루지가 많이 올라왓던 이마 부분을 발라주니 지금은 임신중인데도 피부가 참 좋아요! 

남편이 얼굴에 광이 난다고....^^ 

그러면서 더 효과가 좋으려고 리퀴드솝, 그리고 화장안한다고 클렌징오일 사용도 안했는데 각질에 밥주지 말라는 대표님의 충고로? 클렌징 오일까지 또 비누가 샴푸까지...

지금은 너무 만족하며 잘 쓰고 있어요!

저는 티떠떠를 알게 되서 참 좋아요! 피부가 밝고 맑아지니

먹는것도 생활습관도 대충하고 싶지 않아 졌어요.

육아의 스트레스도 육퇴후에 나에게 쏟는 스킨케어로 자존감도 올라가고 힐링도 되고.. 전 몇달전 저의 선택에 너무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 캐모크림은 저한테 조금 안맞아 지금은 캐모크림만 빼고 사용중이에요! 

오래도록 티떠떠와 함께 나이들고 싶어요.

지금은 저만 쓰지만 지금 쓰는 품목에서 바디로도 넓혀가고

아이들도 남편과도 같이 쓰려구요!

작은 화장품 구매 하나가 제 삶의 큰 변화를 주었네요!

: )